조회 : 3945     날짜 : 2009-11-02
제목 : 2000.07.01(일) TTL no.12-낙지볶음의 전설
낙지볶음의 전설-원조할머니 낙지센타
무교동의 낙지볶음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전설의 낙지볶음은 한 번 보기만 해도 땀을 흘릴 정도라고 한다.(에구~이건 좀 심했나?) 30년째 무교동을 지키고 있는 낙지볶음의 달인 박무순 할머니(83)가 아직도 주방을 진두지휘 하시는 곳이 있다는데, 이곳이 바로 낙지센타. 보통 무교동 하면 실비집을 떠올리는데, 사실 실비집은 박무순 할머님이 운영하시다 다른 분께 넘기신 것이라고 한다. 그러니 진짜 원조를 뽑으라면 아마 낙지센타가 아닐까?
또한 이곳은 충무에서 직접 가져온 국산낙지를 이용한다고 한다.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한 번 먹어보면 이상하게 사람을 휘어잡는 매력이 있는 낙지볶음. 새빨간 모습에 혹 고춧가루 범벅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길~ 고춧가루 보다는 생강과 마늘이 더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진한(?) 매운맛을 느낄 수 있다. 입맛이 없을 때엔 참기름에 낙지볶음을 비벼 먹으면 금세 군침이 돈다. 한 가지 더! 낙지볶음 뒤엔 시원한 조개탕을 먹을 것. 왜냐하면 놀랜 속을 달래야 할 테니까.